#1 영화 소울을 본 후 적는 갱년기 INFJ 여자 후기 1960년대에 태어나 아이 둘을 키우며 식구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는 것이 소명의 대부분이었던 중년의 여자입니다. 나와 같은 시대를 살아온 주부들은 어쩌면 많이들 공감하시겠지만 그 시절 우리의 커다란 의무는 집안의 의식을 잘 해결해 주는 것이었죠. 소울의 그레이트 비포 세상에서는 톡! 톡! 광고 속 비타민 알갱이 같은 통통 튀는 작은 알 모습의 신규 영혼들이 갖가지 표정을 지으며 정신없이 분주하지요. 지구로 떠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기 위해 세미나에 참석하고, 기질적 성향을 만들고, 훌륭한 멘토로부터 동기를 받기 위한 교육도 받죠. 그렇게 삶을 살고 싶다는 욕심이 들 때 스파크는 생기고, 지구라는 세상에 태어날 수 있게 되지요. 새 생명으로요! 그렇다면 나와 세대를 같이한 많은 한국의 주부들은 같은 .. 2023. 12. 14. 이전 1 다음